바람의 아들
/Project
공연장르
연극
공연기간
2005. 7. 30 ~ 2005. 9. 7.
공연장소
한국 7개 도시 순회공연
공연특징 및 의의
텐트 특별공연 / 한일우정의 해 2005년 기념사업
My Story
1) 작품 개요
연극 [바람의 아들]의 원작인 [바람의 마타사부로]를 한국에서는 생소한 텐트연극(주로 강변을 배경으로 천막을 이용해 천막 안과 밖에서 하는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극단 신주쿠양산박의 김수진 연출가는 일본에서 [인어전설]이란 작품으로 일본 각지 강 주변을 이용해 공연을 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본연극의 스펙터클함과 연극이 가진 판타지라는 성격을 잘 보여준다.
2) 작품 내용
혼탁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채 병원에 수용되어 있는 청년. 바람을 타고 사라진 소년을 동경하는 이 청년은 호스티스인 에리카 안에서 이를 발견한다. 에리카는 자위대 훈련기를 타고 도망친 애인을 찾아 떠나는데, 길동무로 이 순진한 청년을 택한다. 찾아낸 애인은 이미 저세상 사람으로 두 사람은 저승사자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다. 이때 사라졌던 연습비행기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자신들 꿈 속에서 본 ‘바람의 아들’이 되어 비행기를 타고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구체적 시·공간과 테마를 드러내며 현대의 ‘신화’로서 평가받는 가라주로의 대표작.
3) 공연 일정
- 07. 30~07. 31 강변특설무대
- 08. 05~08. 06 양수리 양서문화체육공원
- 08. 11~08. 13 여의도 한강고수부지 럭비구장 내 특설무대
- 08. 19~08. 20 대구 금로강 자연생태공원
- 08. 25~08. 26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특설무대
- 08. 31~09. 01 호서대학교 특설무대
- 09. 06~09. 07 엑스포 공원 특설무대
일본의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가라주로는 일본현대연극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이다. 김수진 연출은 가라주로의 상황극장에 함께 참여한 배우이자 그의 제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