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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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Project

공연장르 연극
공연일정 2020.12.04. ~ 12.06.
공연장소 대학로TOM 2관
원작 윤흥길
극작 김성배
연출 심재찬

My Story

작품 소개

제5회 늘푸른연극제 기획작품 <장마>는 한국전쟁이 배태한 고통과 슬픔을 증언하는 윤홍길의 많은 작품 가운데 대표작이다.

한국전쟁, 그로인한 역사의 폭력성에 상처 입은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증언하는 <장마>는 전쟁의 폭력성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상처 입은 사람들의 영혼을 껴안고 위로하는 슬픈 연민의 노래이다.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한국전쟁이 우리 민족에게 가한 폭력은 무엇이며 역사에 기록된 ‘한국전쟁’이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작품을 통하여 다시 한번 상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바라며 제 5회 늘푸른연극제 기획작품 무대에 오른다.

 

■ 작가소개

윤흥길 대한민국의 소설가이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황혼의 집> <장마> <묵사의 바다> <완장> 등이 있다. 인간의 근원적인 갈등과 민족적 의식의 저변에 위치한 삶의 풍속으로 예리하게 파헤치는 작가이다.

 

■ 시놉시스(Synopsis)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1952년도의 여름. 유래 없는 장맛비가 전북 익산 외곽의 한 농가주택을 폭격하듯 쏟아지고 있다.

그 집안의 어른인 정애는 빨치산이 되어 산으로 들어간 둘째아들 순철을 걱정하느라 잠을 못 이루고 있고, 피난 차 사돈 집에 얹혀살게 된 봉례는 막 수확한 완두콩을 다듬으면서 국군 소위로 전선에 나간 아들 오문의 무사귀환을 고대하고 있다. 평소 자신의 꿈이 지닌 예지력을 과신하던 봉례는 얼마 전에 꾼 악몽이 무시무시한 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장담하다가 어이없게도 오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들을 잃은 봉례의 분노가 점점 커져가던 어느 날 밤,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예매페이지  http://ticket.yes24.com/Perf/37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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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늘푸른연극제 기획공연 한국전쟁 70주년, 이데올로기의 비극에 대해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