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엄마
/Project
My Story
■ 작품 소개
물질적 가치가 때로는 정신적인 가치보다 우선하는 세상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크리스마스를 4일 앞둔 어느 겨울날, 어머니와 아들은 요양원에서 만납니다. 엄마와 아들. 두 운명. 두 가지 아이디어. 두 개의 세계. 그리고 이 만남은 그들에게 치명적일 것입니다. 그들은 마지막 만남이 될 것입니다. 노년은 국경이나 지리적 한계를 넘어 모두가 겪게 됩니다. 어머니는 사랑하는 가정에서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지만 반면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때로는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아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입니다. 노인의 조용한 삶의 이야기, 연민과 무관심, 자비와 잔인함, 이기심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시놉시스(Synopsis)
크리스마스 연휴를 며칠 앞두고 상속받은 소시지 통조림 공장을 경영하는 장남이 요양원에 있는 어머니를 방문한다. 75세 어머니는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연휴를 보내고 두 손주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빨리 떠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아들은 요양원을 떠날 채비를 하지 않는다. 출발하려는 어머니의 성화에도 아들은 사업 성과와 어려움 그리고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어머니는 요양원 생활과 죽은 남편에 대해 얘기한다. 마침내 떠나고자 하는 어머니의 열망을 외면한 채, 아들은 도축장을 팔라며 어머니의 서명을 요구하고 선물로 텔레비전을 꺼내 테이블 위에 놓는다. 그제야 어머니는 예감하고 있던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인다. 아들은 떠나고 어머니만 홀로 남고 요양원 노인들이 합창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온다.
예매페이지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