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반 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개봉 확정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스튜디오반이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오는 8월 15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스튜디오반은 ‘겨울꽃'(2009), ‘꽃잎'(2015), ‘오리엔트'(2017) 등의 작품을 통해 일제강점기 제국주의의 폭압과 폭력이 개인을 어떻게 파괴하고 변화시켰는지를 성찰했습니다. 스튜디오반은 부당한 국가권력과 개인의 관계로 시야를 확장하여, 국가 권력이 개인의 역사에 침윤되는 방식을 조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23 간토대학살>은 김태영, 최규석 감독이 공동연출, 김태영, (주)인디컴, 스튜디오 반이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본 작품의 제작 참여는 스튜디오반의 ‘역사철학’이 무대에만 머물지 않는 실천의 정신임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  SYNOPSIS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
101년간 과거를 부정한 일본 정부

1923년 9월1일, 관동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계엄령을 내리고,
무고한 조선인을 무참하게 학살하기 시작했다.

인류 역사에 유례를 볼 수 없는 반인류적인 범죄이자 제노사이드인 학살 사건 그리고 101년간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스기오 의원 등
일본 정치인, 시민단체 관계자, 학살 피해자 유족들까지 진실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 목소리를 따라간다.
그리고 서양 함대 군인이 찍은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는데…

왜곡된 101년, 잊을 수 없는 간토대학살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INFORMATION

제목: 1923 간토대학살
감독: 김태영, 최규석
출연: 니시자키 마사오, 세키하라 마사히로
제작: 김태영, (주)인디컴, 스튜디오 반
배급: ㈜영화특별시SMC (02-413-0107)
공동 기획: 시민모임 독립
공동 제공: 가톨릭문화원, 영화사청어람, (주)서울무비웍스
장르: 다큐멘터리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6분
개봉: 2024년 8월 15일